층간소음 전쟁 8

층간소음 전쟁 제6화 - 윗층과 대화

층간소음이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관리사무소에 요청하여 윗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윗층, 저, 관리소장 입회하에 3자 회의를 하였습니다. 저는 어제 밤에 있었던 일 때문에 매우 화가 난 상태였고, 오늘 아침 관리사무소 가서 심하게 성질 부렸지만, 윗층과 대화시에는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 나 아이들 뛰는 소리에 대해서 생각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오랜시간 신나게 뛰어 노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방과 방 이동시, 제자리에서 발 구르는 것도, 시간은 1초도 안걸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는 그 소음을 하루에 수백번 들어야 하는 고충이 있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일에 대해서 시간대별로 설명] 어제 일요일에 윗층은 오전에 집에 있었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집에 없었고, 밤 9시 30분에 집..

층간소음 전쟁 2018.12.24

층간소음 전쟁 제5화 - 이웃사이센터 신청

층간소음이 지속되어 결국에는 이웃사이센터 신청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윗층에 거실과 복도 전체에 두께 4cm 매트 설치하라고 요구 하였는데, 윗층 답변은 매트 설치 하였다 입니다.(반대편 동 올라가서 보고 왔는데 매트 안깔려 있는것 확인함)하지만 제 생각은 분명 매트 설치 안되어 있는것 같은데 제가 올라가서 확인하고 싸울 수도 없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윗층 방문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매트가 설치되어 있다면 성인걸음 소리나 아이가 살살 뛰는 소리는 안들려야 하는데 그런것들도 크게 들리기 때문에 저는 윗층에서 거짓말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사례들을 찾아보니 매트 설치 하였다라고 말은 했지만 거실 중앙 일부 구역에만 설치하는 경우(본인 애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목적), 아니면 층간소음..

층간소음 전쟁 2018.11.25

층간소음 전쟁 제4화 - 종결인 듯

낮에 계속하여 윗층 애들 뛰는것이 반복 되었습니다.간혹 애 키우시는 분 중에는 "아파트에서 낮에 애들 뛰는것은 이해해줘야지" 이런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역지사지로 본인 집 위에서 낮동안에 하루종일 뛴다고 하면 어떨까요?일반적인 상식선에서는 두꺼운 매트 깔고 낮동안에 뛰는것은 이해의 범위에는 속할지 모르나, 참고로 저희 윗층은 매트도 안깔려 있습니다. (걷는 소리도 매우 심하게 들림) 항상 주말이면 가족 전체가 다 모이니 층간소음이 더 심했는데, 지난주에 저는 폭발했습니다.진짜 왠만해서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밤에 쉐이크본 틀기로 결심했습니다.연속해서 밤에 3일 동안 틀었습니다. 그 결과는..... 애들 안 뜁니다.걷는 소리만 들립니다.슬리퍼 안신어서 발생하는 걷는 소리도 상당히 거슬린데, 이것..

층간소음 전쟁 2018.11.25

층간소음 전쟁 제3화 - 중간후기

윗층 시끄러울 때마다 쉐이크본을 틀었습니다. 아침에 시끄러우면 낮에 하루종일 틀었습니다. 대신에 밤에는 틀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몇 번 했더니 진짜 전과 후 차이가 있습니다. - 방과 방 이동시 전력질주 더 이상 하지 않음 (큰 애 또는 부모가 그런것 같은데 매우 심각했음) - 밤에 일찍 잠 말로 할 때는 안듣던 것이 보복한다고 바로 변화가 있더군요. 윗층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오거나 항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밤에는 틀지 않았으니 엄청나게 괴롭지는 않았을 것이고, 논리적으로 안되니까 내려올 수가 없었겠죠. 심한것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시끄럽기는 합니다. 성인 걸을 때 발망치 소리 여전히 들리고, 낮에 애들이 뛰는것은 변함 없습니다. 매트 깔면 싸울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절대 매트 깔 생각은 없는 ..

층간소음 전쟁 2018.11.25

층간소음 전쟁 제2화 - 쉐이크본 설치

솔직히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애 세명 사는 집과 싸워본 분의 조언을 들어보니 확신이 섰습니다. 그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윗층 쫒아가서 욕하고 싸우고 별짓을 다해도 해결이 안되었다고 합니다.윗층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 하는것도 스트레스 받고 있다 그러고, 아이들은 본능이라 뛴다고 핑계는 대는데, 정작 하는 행동은 밤12시에 술판벌이고 애들은 뛰어 다니고 그랬다네요.마지막에는 아랫층 분이 이사가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먼저 윗층에서 이사가서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결론은 해결방법은 없고 둘 중 하나가 더러워서 못살겠다 지쳐서 이사가야 한다는 것입니다.모두가 꿈꾸는 보복소음 끝에 대화시도 그리고 타협 이런것은 이뤄질 수 없다고 합니다.현실에서도 말로 해서 될 사람..

층간소음 전쟁 2018.11.25

층간소음 전쟁 제1화 - 계획 수립

윗층에는 남자아이 한명, 여자아이 한명, 부모 두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올해 초에 이사 왔는데 쿵쿵되는 소리가 너무 심합니다.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줌마 걷는 걸음 소리도 크게 들리고, 큰 애 또는 성인이 방과 방을 이동할 때 무조건 달려서 이동하는데 장난이 아닙니다.작은 애가 뛰어노는 것은 애교정도라 이해할 수 있는데, 방과 방을 이동할 때 전력질주 하는 소리는 엄청 납니다. 제가 예민, 민감, 유난 떠는 체질은 아닙니다. 이전에 살던 윗층과 비교를 해보면 윗층 아저씨가 본인이 먼저 (저는 이 분이 누군지 몰랐음) 엘리베이터에서 많이 시끄럽죠? 미안하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주로 아저씨 술먹고 소리 지르는 소음, 아저씨 술 모임, 아이가 피아노 치는 소리가 시끄러웠는데 그러려니 스트레스 받은적..

층간소음 전쟁 2018.11.25

층간소음의 과학적인 이해

- 진동층간소음은 교통소음, 환경소음, 떠드는 소리 등과 같은 소음이 아니다.TV소리는 70dB, 대화소리는 60dB정도인데 일상적으로 불편함 없다.뛰는 소리 층간소음을 dB로 측정하면 법적기준치 40dB 이하가 나오고, 기준치를 넘지 않지만 괴롭다.진동에 의한 둔탁한 파장이 피부와 몸과 고막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일반 소음과는 다르다.귀를 막아도 위에서 뛰는 진동은 느껴진다. - 불규칙성음악이나 리듬을 타게 될 경우 몸이 적응하는 느낌을 주지만 예상하지 못한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충격진동은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사람은 심장의 펄스라고 해서 + -가 있다.빠른 소리를 들으면 흥분하고, 발라드 음악은 천천히 간다.하지만 박자가 불규칙하면 심장 균형이 깨진다.우리가 기차를 탔을 때 잠을 자는 이유는 덜..

층간소음 전쟁 2018.11.25

층간소음 복수방법 정리

저도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 참 답이 안나옵니다. 아래층에서 복수를 해야만 윗층에서 "우리도 앞으로 조심하겠으니 당신도 그만해라" 이말이 나오는 상황이니.... 그러면 복수 방법에 정리해 드립니다. 출처 - 층간소음과 피해자 쉼터 1. 천장 고무망치 치기 천장 뚫립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옆에 벽 몰딩 치는 방법도 있는데 아랫층에서 먼저 올라올 가능성이 100% 입니다. 2. 우퍼 틀기 소극적인 복수 방법입니다. 윗층에 소리가 전달되기는 하지만 고통스러울 정도로 소리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밤에 틀면 아래층, 옆집에서 먼저 올라올 가능성이 100% 입니다. 다만 음악 틀면 윗층 소음이 음악에 묻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적극적인 복수방법이고 효과가 좋습니다. 윗층에서 내려오고 싸움 납..

층간소음 전쟁 20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