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헬릭스미스 - 유상증자에 대한 생각

개미v 2019. 5. 28. 20:42

 

유상증자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유상증자 공시가 나왔습니다.

이번 1600억 유상증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긍정적인 측면

 

- 1600억 규모의 자금조달은 매우 합당한 금액이다.

긍정적으로 봤을 때 임상성공을 한다면 판매권 계약을 하기 전까지 운영비용으로서 합당한 금액이다.

 

- 김선영 대표 주식담보 대출 규모에 비춘 합당하지 않은 4000억 규모의 유상증자 리스크가 사라짐.

 

- 우리사주

직원들에게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 제공

임상 성공에 대한 자신감

 

 

부정적인 측면

 

- LO나 판매권 계약 없음.

그렇게 좋은 약인데 왜 빅파마로 LO 없냐? 라는 의구심은 계속 커짐

 

- 회사에서는 임상성공에 대해 100% 확신하지 않음

100% 확신했다면 유상증자를 임상결과 발표 후인 9월달에 해야 된다고 생각함.

주가가 더 오르니 자금조달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함.

 

- 유상증자 시기가 부적절함.

유상증자 청약일이 8월 5일, 납입일이 8월 13일인데, DPN 3-1상 일정대로라면 2018년 7월말에 투약이 완료되었고, 12개월 추적관찰 후, 2019년 7월 말에 이중맹검 블라인드가 깨지는 날임.

이 시기에서 김선영 대표라면 임상 성공실패 결과를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시기임.

 

- 외부 투자 유치 못함

투자하고 싶어 하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