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도 가능한 자가 교환 항목
- 배터리
- 브레이크액
- 부동액
- 점화플러그
- 점화코일
- 브레이크스위치
- 에어컨필터
- 와이퍼
브레이크액 자가 교환
브레이크액을 혼자서 쉽게 희석 방식으로 조금씩 자가 교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하였습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하는 정석대로라면 차량 올리고, 바퀴 떼고, 캘리퍼에서 에어빼기 작업을 해야합니다만, 차알못에게는 불가능 합니다.
희석 방식 교환도 물리적으로 브레이크액을 밟을 때 마다 조금씩 리버저 통에 있는 브레이크액과 캘리퍼로 연결된 관에 있는 브레이크액이 조금씩 희석되니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자가교환하면 작업시간 10분이면 가능하고, 카센터에서의 공임비와 대기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 교환주기
매뉴얼상에는 4만Km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래 방식은 희석방식이므로 1만Km 정도 마다 조금씩 교환해주면 되겠습니다.
■ 필요공구
- 브레이크액
브레이크액 종류가 DOT3, 4, 5가 있는데,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DOT4 사면 됩니다.
용량은 500ml 또는 1L 로 구입
(현대차 기준)
리저버 통에서 브레이크액 뺄 때 필요함
- 롱로우즈
브레이크액 필터 뺄 때 필요함
■ 작업
1. 브레이크액 리저버 통
본네트 열어보면 브레이크액이 담긴 리저버 통이 저렇게 생겼습니다.
2. 브레이크액 필터 제거
브레이크액 리저버 캡을 열면 빨간색 플라스틱으로 생긴 필터가 보입니다.
롱로우즈로 빨간색 측면 부분을 잘 잡아서 빼냅니다.
이 때 필터가 훼손됩니다만 어쩔 수 없으니 저는 무시 합니다.
참고로 브레이크액 필터는 부품으로 따로 팔지 않고, 리저버 통과 일체형이라 필터만 따로 교체가 불가능 합니다.
3. 브레이크액 교환
주사기를 사용해서 리저버 통에 담긴 브레이크액을 빨이 들이고, 새로운 브레이크액을 보충 합니다.
한번 작업시 약 200ml 정도 교환 가능 합니다.
남은 새 브레이크액은 다음번 교환시 사용하도록 잘 보관해 둡니다.
브레이크액을 채우는 선은 리저버 통 옆에 MAX 라고 되어 있는데 그 수준에 맞추면 됩니다.
브레이크액은 독성 물질이므로 섭취, 흡입, 피부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중에 액이 차량 부품에 묻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손에 좀 묻어도 큰일은 안나고, 차량 부품에 튀면 물티슈로 닦으면 됩니다.
4. 브레이크액 처리 방법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놔두면 자연분해 됩니다.
브레이크액의 주성분은 에틸렌글리콜이고 물, 산소, 이산화탄소로 자연분해되어 증발 됩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분해 속도가 엄청 느리네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확인해보니 거의 그대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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