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가 생기는 원인은 실내와 실외 온도차에 의한 이슬점 때문입니다.
실내 온도가 높고, 실내 습도가 높은 경우에 결로가 더 잘 발생합니다.
온도차이의 문제이니 외벽에서 결로가 발생하고, 내벽에서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래 표를 보니 실내온도 25도, 실내습도 70%에서는 벽면 온도가 18.6도라면 결로가 발생합니다.
결로 증상별
■ 벽면 모서리 결로
벽 모서리 직각으로 꺽이는 부분에 단열재 사이의 틈이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모서리 부근에 구멍 뚫고 우레탄폼 주입 시키고 틈을 메꿈으로서 해결합니다.
■ 벽면 전체 결로
단열재 전체의 문제로 설계부터가 잘못된 경우입니다.
벽 다 뜯고 새로 단열 시공 하지 않는 이상 해결 안됩니다.
■ 창문, 창호 결로
벽과 비교해서 창문, 창호는 단열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로가 생기는 것이 정상입니다.
■ 발코니, 세탁실, 대피실 결로
원래부터 단열 시공이 안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환기구멍이 있는데, 춥다고 닫아놓으면 안되고, 겨울에도 항상 열어 둬야 합니다.
환기구멍 닫아놓으면 결로가 생기고, 열어 놓으면 결로가 생기지 않습니다.
■ 현관문 결로
간혹 결로 때문에 고생한다는 글 보면 현관문에도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는 복도식이 아니라 현관문이 바깥에 노출되지 않는데, 현관문에 결로가 생기는 것이 이상합니다.
짐작컨데 실내 온도와 습도가 엄청 높을 것이고, 다른 외벽쪽에서는 더 심하게 물이 줄줄 흐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파트 결로 예방 방법
■ 외벽 적은 남향 아파트 구입
결로는 외벽에만 발생합니다.
외벽이 3면인 세대와 2면인 세대 비교하면 3면인 세대가 결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남향 외벽이 다른 향의 외벽과 비교해서 결로가 안 생깁니다.
■ 아파트 하자보수
신축 아파트의 결로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은 2년입니다.
이 기간내로 최대한 하자보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두번의 겨울동안 실내 환기를 하지 말고, 온도를 높이고, 습도를 높여서 최대한 결로를 유발해서 하자보수를 받아야 합니다.
건설사에서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고 강조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하자가 나타나지 않는 조건을 만드려는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3년차 부터는 환기 잘 하고 살면 됩니다.
■ 가구배치
큰 가구는 외벽이 아닌 내벽쪽에 배치 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가구를 외벽에 배치할 경우에는 공간을 많이 띄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 습도체크
온습도계를 구입해서 습도 체크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적정 습도로 40~50% 유지하면 결로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환기를 안하면 습도가 70%가 넘어가는데, 이러면 결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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