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 노트북 램을 업그레이드로 교체하면서 호환성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노트북 램 호환성 문제에 대해 인터넷으로 조사를 해본결과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PC는 안그렇지만 노트북은 메인보드 제조사에 호환성을 알아봐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고
메모리 클럭 수치는 최대 속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낮은 속도에 맞춰서 호환된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 노트북은 2018년도에 구입한 삼성 노트북5 NT500R5W-KD5S 인데
삼성 고객센터에서에 해당 모델의 램 호환성에 대한 문의에 답변을 아래와 같이 받았습니다.
DDR4-3200MHz(PC4-25600) 호환 안됨
DDR4-2666MHz(PC4-21300) 호환 안됨
DDR4-2400MHz(PC4-19200) 장착은 가능하지만 2133MHz로 동작
DDR4-2133MHz(PC4-17000) 호환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공학적인 관점에서 보통 인터페이스만 맞으면 하위호환이 되는것이 일반적이고,
PC에서는 램 클럭수 상관 없이 당연히 호환된다고 생각하는데 노트북만 안그렇다 하면 이상합니다.
그리고 삼성 고객센터는 노트북 생산시 공식적으로 테스트한 메모리 까지만 호환된다라고 말한것 같습니다.
노트북 생산 이후에 나온 최신 램은 당연히 테스트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궁금하기도 하니 DDR4-3200MHz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예상대로 잘 됩니다.
대신 클럭수만 2133MHz로 동작합니다.
어차피 낮은 클럭수로 동작할텐데 그냥 낮은것 사면 되는것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단종된 램은 가격이 훨씬 더 비쌉니다.
단종된 램 가격을 보면 혹시 노트북 램 호환성으로 비싸게 팔아 먹으려는 상술 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최종 저의 결론은 다른 램 제조사는 모르겠지만, 삼성 램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팔리고 표준을 잘 지킬테니 클럭수 상관없이 호환된다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입니다.
-------- 정정 --------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아니고, 데스크탑인데 기가바이트 H110M 메인보드에서 램 호환성 문제가 있었습니다. (부팅 안됨)
DDR4-3200 2021년도 생산주차는 되는데, 2023년 생산주차는 또 안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기가바이트만 그러는 것 같고 (기가바이트 보드는 안사야겠음)
생산주차에 따라 램이 몇개 붙었냐? 양면, 단면 이런 것도 인식 되고 안되고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메모리에는 표준이라는 것이 있을텐데 이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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